S&P, "재정절벽 합의, 신용등급전망 영향 無"

입력 2013-01-03 08:40
S&P는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미국 의회의 합의가 현재 '부정적'인 신용등급 전망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S&P는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합의안이 미국 경기 반등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중기적인 공공재정 상태가 더욱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개선되지는 않았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이른바 '부자 증세'와 부동산 세율 인상이 합의됐지만 대부분의 세금 감면제도가 연장되면서 재정 적자는 수천억달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S&P는 앞으로 연방 정부 예산 자동 삭감(시퀘스터)에 대한 합의에 이르는 일이 난제라고 지적했다. 향후 정부의 재정지출 삭감과 국가채무 한도 증액에 대한 협상이 동시에 벌어지면서 또 한 번의 충돌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S&P는 작년 8월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다만 S&P는 합의가 도출되면서 정책적 이유로 경기 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당히 줄어들었다면서 앞으로 1년간 경기 침체 확률을 기존의 15~20%에서 10~15%로 하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