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리힐리, 이색 재미 '풍부'

입력 2013-01-02 16:42
수정 2013-01-09 15:43
<앵커>



본격적인 스키시즌이 돌아오면서 스키어들 마음을 끌기 위한 스키장간 경쟁이 뜨겁습니다.



국제 규격 시설에 다양한 코스 재미를 더해 새롭게 단장한 스키장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진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하얀 눈밭을 누비며 한껏 겨울을 즐기는 스키어들.



미끄러 넘어져도 시원스레 설원을 가르는 스릴감은 단연 최고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영덕 대학생



“역시 겨울 스포츠는 스키가 최고다. 스릴 넘치고 정말 재밌다”



특히 옛 성우리조트가 웰리힐리로 새 단장하면서 도입한 다양한 스키 코스가 스키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국제 규격에 맞는 하프파이프와 모굴 슬로프는 한 층 더해진 스릴감을 만끽할 수 있어 인기가 좋습니다.



유아들까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썰매장도 한 쪽에 마련돼 가족단위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여기에 주말 밤이면 유명 클럽 못지않은 힙합 공연도 펼쳐져 스키장을 찾은 젊은이들에겐 또 다른 재미꺼리입니다.



이처럼 새 단장한 웰리휠리 파크는 외화벌이에도 총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진철 웰리힐리파크 대표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관광객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5년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와 500실 규모의 호텔식 콘도도 갖출 계획이어서 복합 레져시설로 손색이 없다는 자평입니다.



<스탠딩> 박진준 기자



새롭게 단장한 웰리휠리는 3월까지 본격적인 고객몰이에 나섭니다.



한국경제TV 박진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