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일 LG생명과학에 대해 다국적 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펀더멘털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제시했습니다.
김지현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이 작년 12월28일 다국적 제약사인 사노피-아벤티스사와 자체개발 차세대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에 따라 제미글로의 러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약 80개국 판매에 따른 글로벌 기술료 유입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제미글로가 올 상반기에 유럽 등 기타지역으로 판권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신흥 국가로의 진출 속도는 예상보다 빠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