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배방·킨텍스 '공모형PF 정상화' 신청

입력 2013-01-01 21:31
국토해양부는 제2차 공모형 PF 조정대상 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은 결과 아산배방 복합단지개발(1조1848억원), 한국국제전시장 복합상업시설2사업(2400억원) 등 2개 사업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산배방 복합단지개발 PF 사업의 경우 구역 내 기존에 완공된 주거·상업시설의 분양율이 저조해 사업손실이 가중됨에 따라, 사업기간을 2년 연장하고 사업규모 축소, 토지할부이자 부과기준 변경 등을 요청했습니다.



한국국제전시장 복합상업시설2사업은 사업주간사인 프라임개발의 워크아웃 등으로 추가적인 PF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지난 2009년 5월 이후 공사가 잠정 중단돼 있는 상태에서 합의 해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국토부는 조정위원회를 개최해 대상 사업을 확정하고 이후 조정계획안이 수립되면 PFV와 공공기관의 동의를 얻어 조정계획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조정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조정이 완료될 경우 사업추진이 부진한 PF사업에 대한 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