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선주협회장에 이윤재 흥아해운 회장

입력 2012-12-31 10:44
이윤재 흥아해운 회장이 앞으로 3년 동안 한국선주협회를 이끌게 됐습니다.



이윤재 회장은 다음달 4일 열리는 선주협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선주협회장으로 추대될 전망입니다.



이 회장은 부산고 출신으로 인맥이 넓고 해운업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특히 1999년 흥아해운 회장직을 맡은 이후 변동성 큰 시장 속에서 국내 10위 해운사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선주협회를 이끌어왔던 이종철 회장은 지난 28일 경영상의 이유로 STX그룹 부회장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히고 선주협회에도 사의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