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첫 여성 1급 탄생

입력 2012-12-27 16:16
한국은행은 2011년 처음으로 한은 여성부장(2급)에 발탁된 서영경 금융시장부장을 27일 1급으로 승진 발령했습니다.



서 부장을 포함해 1급 승진자는 모두 11명이며, 부서장 가운데 1급 승진자는 유상대 국제국장, 성병희 거시건전성분석국장, 이중식 금융결제국장, 신 운 조사국장 등 5명입니다.



상업계 고등학교 출신임에도 조사ㆍ연구 능력을 인정받은 국맹수 대구경북본부, 정하법 전북본부 직원을 2급으로, 강광원 대전충남본부 직원을 3급으로 각각 승진 임명했습니다.



전체 승진자 가운데 지방대학 출신(11명), 여성직원도 (21명) 대거 포함됐습니다.



한은은 "이번 승진인사는 각 부문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젊고 유능한 직원을 발탁한 것이 특징"이라며 "국제기구, 지역본부에서 일하며 국내외 네트워크 확충에 힘써온 직원들도 대거 승진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