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7일 BS금융지주에 대해 "비용증가에 따라 4분기 순이익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은 유지했습니다.
김재승 신영증권 연구원은 "BS금융지주의 4분기 예상 순이익은 604억원으로 전 분기 순이익 1131억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이는 판관비와 충당금이 통상적으로 4분기에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명예퇴직금, 성과급, 임금인상 소급분 등의 계절적 요인에 따라 판관비는 전 분기 대비 39.8% 증가한 1856억원을 기록하고 충당금전입액은 4분기 건전성 지표 관리를 위해 1000억원 이상의 부실채권을 상매각할 예정이기 때문에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57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김 연구원은 "톱 라인(Top-line)도 마진 하락에 따라 좋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월중 마진이 분기중으로 10bp 내외의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2.7%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