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도 스마트폰 열풍에 들썩...

입력 2012-12-27 08:45




자동차업계에도 스마트폰 열풍에 들썩이고 있다. 최근 자동차업계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오렌지소프트”는 “카프(안드로이드앱)”라는 어플을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카프”는 자동차 수리견적을 실시간으로 알아볼수 있는 어플이다. 내차가 찌그러지거나 손상이 갔을때 사진을 찍어 어플에 올리기만 하면 인근 관련업체들이 한꺼번에 견적을 끊어주는 시스템의 어플이다.



견적을 끊어주는 종목 또한 여러 가지이다. 단순히 판금,도색만이 아니라 광택, 썬팅, 휠/타이어, 정비등의 종목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전분야를 다루고 있다.



“카프”가 인기를 얻고있는 이유는 지난 2011년도에 보험법이 정률제로 바뀌면서 자기부담금이 20%로 높아진 것이 주 원인으로 파악되며, 정률제 도입이후 보험으로 수리하지 않고 자부담으로 수리하는 건수가 한층 늘었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밝히고 있다.



실제로 현재의 정률제에 따르면 40만원 상당의 자동차수리를 자차로 수리시에 소비자가 20만원의 자기부담금을 내야한다.



유래없는 불경기에 관련 업체들 또한 “카프”에 내심 기대를 거는 분위기 이다.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 수백개의 업체가 몰려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하는 횟수가 빈번하다고 개발회사인 “오렌지소프트”는 밝혔다.



업체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업종별 최저가를 공지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15년간 현장경험을 토대로 저가형태는 절대 좋은 퀄리티를 보장할수 없다는 회사신념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오렌지소프트의 박승훈, 정용준 공동대표는 “카프(안드로이드)”앱이 안정되면, 1800만 자동차 동호인을 위한 자동차분야 소셜네트워크 앱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동차수리 실시간견적 어플 ‘카프’는 구글플레이에서 다운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caf.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카프를 개발한 오렌지소프트 박승훈대표는 지난 2011년에 보험법이 정률제로 바뀌면서 자기부담금이 최소20만원으로 한층 늘었기 때문에 보험으로 쉽게 수리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해 어플을 개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