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오늘(24일) CME연계 코스피200선물 글로벌시장의 건전한 투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시장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감위는 현재 정규시장을 연장한 시간외 시장 개념으로 합산해 감시를 수행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별도 시장 감시기준을 적용해 단기시세 조종과 통정·가장거래를 통한 거래 유인 행위 등을 감시할 예정입니다.
또 야간거래 장종료(새벽5시) 이후 당일 예방조치도 신속히 수행하고 회원사의 자체 불공정거래 모니터링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규모 증가와 함께 나타날 수 있는 불공정거래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불공정거래 예방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