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 '젊은 한식' 선보인다

입력 2012-12-27 18:13
수정 2012-12-27 18:22
<앵커> 외식 기업 놀부가 새로운 한식 브랜드를 선보였습니다.



내년부터 가맹점을 모집해 대표 브랜드로 키워낼 계획입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깔끔한 반상에 정갈하게 차려진 한 끼 식사. 탁하지 않은 맑은 설렁탕은 외식기업 놀부가 야심차게 내놓은 메뉴입니다.



정신없이 늘어놓는 상차림이 아니라 깔끔하면서도 든든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퓨전 한식입니다.



캐주얼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매장을 꾸며 젊은층 고객을 끌어모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왕우균 / 놀부 사업개발팀장



"집에서 어머니가 끓여주는, 고기를 위주로 한 맑은 설렁탕을 준비했습니다. 물 맑을 '담' 자에 많을 '다', 그래서 많은 것을 깨끗하게 담아드리겠다는 의미로 기획하게 됐습니다."



연말에 첫 선을 보이는 직영점은 젊음의 거리 강남역 부근에 오픈하고, 내년엔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에 나섭니다.



신규 사업자와 기존 놀부 가맹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새로운 대표 브랜드로 정착시킬 방침입니다.



부대찌개, 보쌈 등 브랜드마다 히트를 치며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성장을 거듭해 온 놀부는 한층 젊어진 브랜드로 외식 시장을 이끌어갈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채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