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을 사용할 때 전자파에 적게 노출되려면 온도를 낮추고 장판 위에 두꺼운 이불을 까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에서 판매중인 전기장판 7종의 전자파 방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온도에 따라 전자파의 세기가 최대 3배 가까이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환경과학원은 전기장판이 어느 정도 따뜻해지면 온도를 낮추고 장판 위에 두꺼운 이불을 깔아 전열선에서 가급적 떨어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경우 될 수 있으면 전기장판을 사용하지 말고 청소년도 사용시간을 제한하거나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