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SBS ‘고쇼’에 출연한 박은지는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던 시절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악성 댓글에 괴로운 나날을 보냈음을 털어놨다. 이날 박은지는 “뉴스가 이목을 끌기를 바라는 마음에 새로운 걸 많이 시도했다. 뉴스는 주목을 많이 받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욕을 많이 먹었다”며 “다른 건데 틀리다고 생각하시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비난이 있다는 건 그만큼 관심이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물을 내려가면서 많이 울었다. 열심히 하는 나에게 왜 욕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박은지 악성댓글 고백에 네티즌들은 “악플러들은 보고 반성 좀 해라” “처음엔 몰랐지만 갈수록 호감” “박은지 악성댓글 고백, 얼마나 힘드셨을까”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쇼’는 이날 35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