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구당 소득을 기록했습니다.
21일 한국은행과 통계청 등이 공동으로 발표한 '201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보면
울산지역의 지난해 평균소득은 5090만원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5천만원대를 넘어섰습니다.
서울지역은 2위로 485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울산지역은 사업소득과 재산소득 보다
공단 근로자들의 근로소득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지역의 근로자들은 가구당 3758만원의 근로소득을 기록해
전남지역 근로자들의 근로소득(1717만원)보다 두배가 넘게 번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