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 달력 12월 21일 지구멸망 예언? '섬뜩'

입력 2012-12-21 10:48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마야 달력 12월 21일 지구멸망'이란 제목으로 지구멸망 날씨 예보 관련 사진 한 장이 게재돼 화제다.







사진 속에는 2012년 12월 21일까지만 일반적인 날씨 정보가 나와 있는 반면 12월 21일엔 최저·최고온도가 999도, 바람세기는 3천km/h로 적혀있으며, 22일 예보칸은 비워져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마야 문명을 연구해 온 전문가들은 "마야인 달력에서 말하는 '재시작 주기'는 현대인이 사용하는 '연(年)'처럼 천체를 관측한 자료를 토대로 만든 달력 단위일 뿐"이라며 "세계 멸망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야 달력에 대해 5125년을 주기로 돌아가는 마야 달력의 마지막 날일뿐이라는 설명이다.



마야 달력 12월 21일을 접한 네티즌들은 "드디어 오늘이네요", "지구 멸망이 아니라 새 달력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마야 달력 12월 21일 섬뜩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