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광역상수도와 댐용수 요금이 톤당 4.9%씩 인상됩니다.
국토해양부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각 지자체 등에 공급하는 광역상수도와 댐용수 요금을 광역상수도 물값심의위원회 심의와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 각각 톤당 13.8원, 2.37원 인상된 295.3원과 50.3원으로 확정했습니다.
그동안 광역상수도와 댐용수 요금은 2005년 이후 7년간 동결돼 새로운 수자원 시설 투자재원 마련 등을 위해서는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확보되는 추가재원은 누수, 단수사고 예방을 위한 노후관 교체와 고도정수 처리시설 도입 등 지원사업에 투자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