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9억 달러 우리돈으로 약 4조1730억 원을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 반도체 공장 생산라인에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는 삼성전자가 오스틴에서 운영해 온 메모리 반도체 라인 하나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용 시스템 반도체 라인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해 오스틴 공장에 시스템 반도체 라인 하나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 시스템반도체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오스틴 공장의 메모리 라인을 줄이는 대신 12인치 시스템반도체 생산시설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