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상장기업 수익성 다소 개선

입력 2012-12-20 12:05
3분기 들어 기업들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전기전자 업종을 포함한 대기업들을 제외하면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3분기 상장기업 경영분석'을 보면 3분기 상장기업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했습니다.



총 자산은 전분기말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업종의 매출액 증가폭은 축소됐으나 전기전자업종은 7%에서 21%로 크게 확대됐습니다.



수익성 측면에서 3분기 상장기업들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5.7%로 전년동기대비 0.2%P 소폭 상승했고 매출액세전이익률 역시



6.3%로 전년동기대비 2.8%P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익성 역시 다른 업종들에 비해 전기전자 업종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장기업들의 부채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소폭하락한 94.7%를 기록했고 2012년 1월에서 9월까지 업체당 현금증가 규모는 24억원으로



전년동기 5억원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