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들어 전국 어음부도율이 또다시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12년 11월중 어음부도율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어음부도율은 전월대비 0.04%p 상승한 0.2%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증권사 콜어음의 만기전 교환회부 등 특이 부도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0.2%는 17개월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부도율이 상승한 반면 지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도업체수는 10월에 비해 23개 감소한 93개를 기록했고 신설법인수는 5987개로 10월보다 348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 배율은 84.3배로 전월(64,1배)보다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