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 투표율 오후 5시 현재 70.1%

입력 2012-12-19 17:28
수정 2012-12-19 20:09
18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10년만에 70%를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5시 현재 제18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0.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에서 실시된 투표에서 총 선거인수 4050만7842명 가운데 2841만2222명이 투표를 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7년 제17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인 63.0%보다 7.1%포인트 높은 수치이며, 투표율이 70%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2년 16대 대선 당시의 70.8% 이후 10년만이다.



지난 2002년 제16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은 64.5%, 2007년 제17대 대선에서는 57.6%를 기록했다.



투표 시간이 앞으로 1시간 정도 남은 상황에서 현 추세를 고려하면 이번 18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0%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