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17대 대선 수준을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4시 현재 제18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65.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제17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인 63.0%를 넘어선 수치이며, 지난 2002년 제16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59.4%, 2007년 제17대 대선에서의 52.8% 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투표 시간이 앞으로 2시간 정도 남은 것을 고려하면 최종 투표율이 제16대 대선 때의 70.8%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8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7~78%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