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상권, GCF 후광 효과

입력 2012-12-18 17:24
<앵커>



상가분양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풍부한 배후수요입니다.



송도 상권이 최근 GCF사무국 유치와 맞물려 수요몰이에 나섰습니다.



임동진 기자입니다.



<기자>



송도에 위치한 한 대형 쇼핑몰입니다.



지난달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 현재 80%가 넘는 입점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근에 GCF사무국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관심의 배경은 단연 배후수요.



8,000명 이상이 상주하게 될 뿐 아니라 연간 3800억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제원 송도 센트럴파크1몰 영업본부장



“대형 커피전문점과 외제차 전문매장 등 약 80%의 입점률을 보이고 있고 가까운 인천이라든가 송도 신도시에서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4만㎡가 넘는 면적에 216개 점포로 구성된 대형 쇼핑몰인 만큼 집객효과도 크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이와 더불어 인근 주택분양의 성공도 상가활성화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2015년 까지 약 1만여 세대의 신규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각종 상가들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스탠딩>



GCF유치확정과 더불어 주변상권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