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신흥 상권 주목

입력 2012-12-18 17:23
<앵커>



최근 청라지구에 들어서는 대형마트로 인해 인근 상가 분양에 관심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변 지역 유동인구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새로운 투자처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입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기자>



청라의 한 상가 분양 현장.



미분양과 집값 하락 등 주변 일대의 침체된 분위기로 썰렁할 줄 알았지만 상황은 전혀 달랐습니다.



최근 문을 연 대형마트 덕분에 인근 주민들이 몰려들면서 주변 상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인수 상가분양 관람객



“청라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핵심 상권으로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



특히 내년 하반기면 건너편에 또 다른 대형마트가 입점하는 등 더블마트 상권이 형성된다는 것도 이곳 상가의 최대 매력입니다.



현재 5만여명의 청라 상주 인원에 새로운 대형마트까지 완공되면 9만에 가까운 유동인구 유입이 예상된다는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분양가가 3.3㎡ 당 1900만원 선으로 주변 시세보다 다소 비싸지만 평균 7% 이상의 기대수익 보장되는 만큼 투자 가치가 높습니다.



<인터뷰> 이동혁 롯데건설 부장



“두개 마트를 사이에 두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의 단지 내 상가와 달리 접근성이 우수한 1층에 모든 상가가 입지해 있어 손님 몰이에도 용이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탠딩> 박진준 기자



내년 2월 준공을 앞둔 이곳은 대형마트가 양쪽에 들어서면서 청라의 새로운 상권 형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진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