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재정절벽 합의 기대감에 상승세입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1분 현재 어제보다 8.05포인트 0.41% 1991.1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존 베이너 공화당 하원의장의 백악관 회동으로 재정절벽 협상 타결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관이 7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14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서 74억원 순매도에 나섰고, 개인도 4억원 가량 매도에 나섰습니다.
업종별로는 화학과 운수창고, 증권업종이 1% 안팎, 철강금속과 기계, 의약품도 0.5~0.7%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입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도에 밀려 0.3% 하락한 149만8천원으로 150만원선이 깨졌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도 일제히 약세입니다.
포스코와 LG화학,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은 소폭 올랐습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5분 현재 어제보다 1.99포인트 0.41% 487.4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과 CJ오쇼핑은 1% 넘게 내렸고,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등이 소폭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