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헨리의 아크네쇼' 다운타운가 이색 토크쇼로 화제…
참진한의원 이진혁 원장, 이색토크쇼 <아크네쇼> 출연해 인생역정 털어놔
“제가 바로 여드름박사, 이진혁입니다! 기구한 제 인생사연 한번 들어보시겠어요?”
여드름치료 한의사의 입담에 방청객들이 빵 터졌다! 얼굴이 온통 여드름흉터 투성이인 초대손님은 다름 아닌 국내최대규모의 여드름치료한의원을 이끌고 있는 이진혁 한의학박사.
이 박사는 지난 9일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딘 <아크네쇼>에 첫 게스트로 초청받았다. ‘아크네쇼’는 오헨리 감성경영운동가가 기획한 이색토크쇼로 ‘아름답게 커나가는 내일의 꿈’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오헨리 감성경영운동가는 250여 개의 병원경영을 맡으며 감성으로 경영하는 직원중심경영법을 전파하고 있는 화제의 인물.
자기경영으로 시작하여 의료경영의 신화를 창출한 오헨리 감성경영운동가는 최근 조각가로까지 인생활로를 넓히고 있다. 오헨리 감성경영운동가는 유쾌하면서도 폭발적인 마음의 부흥을 이끌어낸 강사로서 의료경영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이미 선망의 대상이다.
오헨리 감성경영운동가는 ‘아크네쇼’를 오픈하며 “2030세대에게 성공한 이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꿈과 비전을 전하기 위해 본 토크쇼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교감과 소통 중심의 토크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오헨리 감성경영운동가는 본 토크쇼를 통해 자신의 성공스토리와 함께, 각계각층의 유명인사와 연예인 등을 초청하어 ‘전화위복 인생살이’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순서로 마련된 ‘아크네쇼’에 초청된 이진혁 박사는 ‘여드름 때문에 울고 웃은 인생담’으로 방청객들을 울리고 웃겼다.
이 박사는 “초등학교 5학년 여름방학 때 발견한 여드름으로 인해 주위의 놀림도 많이 받았다”며 “이후 여드름을 없애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봤지만 실패했다”고 여드름과의 지독한 악연이 시작된 배경을 소개했다.
청소년 시절, 여드름 치료를 위해 병원, 피부과, 한의원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무술인에게 기치료까지 받았다는 이 원장은 “한의대 입학 이후부터 끊임없이 여드름치료 연구를 거듭해왔다”며 “그 결과 여드름을 없애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냈고 이를 통해 여드름 박사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다”고 인생역정을 털어놓았다.
또한, 이 원장은 “여드름 치료에 있어 한국이 압도적으로 1등”이라며 “우리나라가 여드름 질환을 해결하는데 좋은 의료환경을 갖췄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실제로 많은 유학생이 온다. 선진국에서 해결 못 해 방학 때 한국에 와서 치료받고 간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박사는 “어느 누가 여드름흉터 투성이인 의사에게 여드름치료를 받고 싶겠느냐. 개원 초기에는 여드름치료를 받으러 왔다가 내 얼굴만 보고 돌아서서 나간 환자도 부지기수였다. 하지만 지금은 하루 평균 200여 명의 내원객으로 인해 한달 전 예약 없이는 진료를 보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 좌절하거나 굴복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할 것”을 강조했다.
‘아크네쇼’가 끝난 후 오헨리 감성경영운동가는 “여드름으로 인해 좌절했던 어린 소년이 한의사가 되어 성공한 이야기는 ‘아크네쇼’가 추구하는 주제와도 잘 맞아 이진혁 박사를 초청하게 되었다”며 “아크네쇼를 오프라 윈프리쇼처럼 감동과 꿈을 주는 토크쇼로 키워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