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 벨기에 디자이너 앙리 용크리(Henry Jonckheere)가 디자인 했던 '롤스로이스 팬텀 I 에어로다이나믹 쿠페(Rolls-Royce Phantom I Aerodynamic Coupe)'가 77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당시 디자인 설계도는 제2차 세계대전의 참화에 유실되면서 현재는 몸체를 구성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기록만 남아있다. 당시 '둥근 문(Round Door)'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혁명적인 디자인으로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우거 사힌 디자인(Ugur Sahin Design)'은 이 전설적인 쿠페를 다시 디자인해 '롤스로이스 팬텀 II 에어로다이나믹 쿠페(Rolls-Royce Phantom II Aerodynamic Coupe)'라고 명명했다. 회사측은 "오리지널 차량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재해석하기 위해 디자인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을 공개한 우거 사힌 측은 최고급 럭셔리 자동차 구입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을 위해 차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투자자를 유치하고 있다면서 차량이 실제로 생산될 경우 독보적인 럭셔리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 우거 사힌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