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전문 한의원 ‘소람한의원’의 당찬 첫발걸음
여성이라면 누구든 유방암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습득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수는 1996년~2010년 사이에 무려 4배가 증가하는 1만 6천여명으로 집계 되었다. (2010년기준)
유방암은 젊은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였지만 50~60대 환자들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며 그리하여 유방암은매년 진단을 빼놓을 수는 것이 이젠 현실이다. 유방암의 원인은 연령 및 출산 경험, 수유 요인, 음주, 방사선 노출 등등 다양하지만 모든 암들은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유방암 발병률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조기 검진의 활성화로 조기에 유방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유방암 증가에 따라 유방암환우회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비영리 단체인 한국 유방암 환우총 연합회가 작년 2011년에 설립되었다. 한유총회는 우리나라 전국 4곳의 지역에 전국지회를 두어 매월 발기인의 모임과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개최하고 있다.
이어 한유총회는 지난 11일 화요일 서울시 중구 남산동에 ‘핑크사랑 문화의 밤’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유방암관련 각 지역 대학병원에 소속되어 있는 단체들이 모여 구성되었는데, 전국 유방암환우 및 단체장들과 함께 12월 결산과 13년 계획을 브리핑하는 행사로 기존 양방에 국한되어 있던 본 행사에‘소람한의원’이 참여하여 한의학계의 첫발걸음을 내디뎠다.
행사에 참석한 소람한의원 김성수 대표원장은 “암 선고로 좌절과 절망 속에 있는 환자들에게 한의학적으로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절한 질병 치료의 방법을 꾸준히 소통할 것이며, 유방암 환우들의 권리와 권익을 위하여 연합회를 창단한 한유총회에게 더욱더 구석구석을 비추는 밝은 빛이 되어주기를 당부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미 유방암은 6년 전부터 국내 여성 암 중에서 발병률이 1위에 올라 사회적 측면에서도 심각한 고민거리이다.
유방암 초기 증상으로는 유방에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가장 보통이며, 좀 더 심한 증상으로는 피부의 궤양, 겨드랑이의 종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유방암이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며 꼭 초기 진단을 받는 것을 권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