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원 "LG전자, 알카텔 특허 침해하지 않았다"

입력 2012-12-14 10:01
LG전자를 상대로 프랑스 알카텔 루슨트가 미국 법원에 제기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관련 특허소송에서 LG가 승소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샌디에고 법원의 배심원단은 LG전자와 애플이 알카텔루슨트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평결을 내렸습니다.



알카텔 루슨트의 자회사 멀티미디어 페이턴트 트러스트(MPT)는 지난 2010년 LG전자와 애플이 자사의 영상압축 관련 기술을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MPT는 LG전자와 애플이 특허침해 배상금으로 각각 970억 원과 1,840억 원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