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글로벌인재양성 캠프 후원 쟁쟁, 뭘 배우나?

입력 2012-12-13 13:47
수정 2012-12-13 14:48
한국외교협회와 삼성이 후원하는 ‘외교관을 꿈꾸는 청소년’ 캠프 열려







내년 1월, 2회에 걸쳐 ‘외교관을 꿈꾸는 청소년’이라는 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후원사는 한국외교협회와 한국국제교류재단, 그리고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 들로, 캠프 참가자들에게는 보다 다양한 내용의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외교관을 꿈꾸는 청소년’은 단순한 영어실력 향상 캠프가 아닌 외교관이라는 특수목적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3기,4기가 개최되며, 한 기수당 9박 10일씩 총 2회 실시된다.



캠프 참가자들은 발음과 억양, 표현 등의 오류 교정과 함께 외교관이 되기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언어구사 능력, 주재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 국제 협상테이블에서 필요한 글로벌 매너 등의 다양한 학습을 받을 수 있다.



본 캠프를 주최/주관하는 아발론교육, 스퀘어에듀, 관악영어마을에서는 반기문, 오바마, 스티브 잡스, 나승연 등 국내외 저명인사 대회연설 벤치마킹과 글로벌리더십을 주제로 영어토론과 스피치, 프레젠테이션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캠프 관계자는 “자기주도형 학습 등, 미래 계획과 동시에 전·현직 외교통상 분야의 공관장 초청 강연회와 외교사료관 방문 견학을 통해 외교 분야에 대한 조언과 우리 외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한국외교협회장상과 한국국제교류재단장상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시상도 준비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개별적인 영어실력만이 아니라 팀별 팀워크 및 대회준비 과정, 캠프 프로그램 참여도 등에서도 종합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삼성카드상, 아발론교육상, 데일카네기상, 미국 하버드 리더십, MIT 사이언스 리더십 캠프 연수 기회와 스피치 코스, 갤럭시탭 등 다양한 부상이 마련됐다.



이 중 한국국제교류재단장상 및 한국외교협회장상은 포트폴리오, 자기소개서 등으로 작성할 수 있어 고입 및 대입 활용도 가능할 전망이다.



‘외교관을 꿈꾸는 청소년’ 캠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발론유학 홈페이지 (www.avalonglobe.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1577-500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