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외이사, 50대·일반기업 출신 가장 많아

입력 2012-12-13 10:59
코스닥 상장사의 사외이사는 50대 일반기업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스닥협회가 오늘(13일) 코스닥상장법인 993개사의 사외이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외이사는 총 1천39명으로 평균연령은 56세로 코스닥 회사 최고경영자(CEO) 평균연령(53.4세)을 웃돌았습니다.



사외이사의 연령분포는 50대(37.1%), 60대(26.1%), 40대(25.8%) 순입니다.



직역별로는 일반기업 출신이 35.9% 가장 많았고 교수(20.7%), 법조계(10.4%), 유관기관(9.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닥협회 관계자는 "사외이사 선임 시 사회적 명망과 연륜을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며 "일반 기업 출신의 경우 경영 일선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기업 경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