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구·다세대 밀집지역인 구로구 온수동 67번지일대와 도봉구 방학동 396-1번지일대가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으로 본격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제17차 도시·건축 공동위원회를 열어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주거환경관리사업)을 위한 구로구 온수동 지구단위계획(안)과 도봉구 방학동(방아골)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은 노후건물을 전면 철거하는 개발방식 대신 마을의 역사성과 환경성 등을 보존하면서 공공에서 기반시설을 정비·설치하고, 개인이 기존 주택을 리모델링해 주거환경을 보전·정비·개량하는 방식입니다.
이에 따라 도봉구 방학동은 가로환경 개선과 쓰레기분리수거장 설치 등을 통해 깨끗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고 구로구 온수동은 보행환경이 열악한 부일로1길 보도 설치를 통한 보행안전성 확보와 노후옹벽 개선 등을 실시합니다.
서울시는 두 지역에 대해 내년 4월까지 공공사업의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기반시설과 주민공동이용시설 공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