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지난 11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미국 FOMC회의 결과에 대해 경기부양의지를 재확인 했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이민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FOMC회의에서 제 4차 채권매입프로그램(QE4)이 결정됐다"며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2 종료에 따른 통화절벽우려를 사라지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또 "이번에 결정되 QE4 규모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2 규모와 동일한 월 450억 달러이며, 2013년부터는 월 400억달러의 모기지 채권(QE3)과 450달러의 국채매입을 통해 미 연준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원은 특히 "QE3와 마찬가지로 채권 매입의 구체적 종료시점을 정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미 연준의 경기 부양 의지가 강력함을 재확인시켜주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