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배우 강만희가 12일 오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대구 동성로 유세 현장에서 "안철수는 간신이다. 간신은 죽여버려야 한다"고 폭탄 발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강만희는 "사극을 많이 했다. 사극에는 간신이 많이 나온다. 간신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간신은 죽여버려야 한다"며 "나라를 위기에 빠지게 하고 왕을 흔드는 것이 바로 간신이다. 간신은 누구냐. 문재인은 간신이 아니고 안 모 씨가 간신이다"고 전했다"라고 밝혔다. '안 모 씨'는 안철수 전 후보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또 강만희는 "만약 박근혜가 대통령이 안되면 이 동성로 거리에서 여러분과 우리는 모두 할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유튜브 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