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후변화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졌습니다.
국내 최대의 에너지자립형 공공건축물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스듬한 외벽과 바람개비 형태의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태양빛을 60% 이상 반사하도록 건축물을 설계한 겁니다.
태양광으로 272kW, 지열로 112kW 등 에너지 30%를 자체 생산합니다.
<기자 브릿지>
"보이는 것처럼 삼중단열유리는 건물내 에너지 70%가 밖으로 새는 걸 막아줍니다"
폐열회수 시스템과 LED 조명 등도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는데 한 몫합니다.
서울 상암동 평화의 공원내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100% 에너지자립형 공공건축물입니다.
유럽 최대의 태양광 에너지 연구기관이 기획, 설계, 감리를 맡았습니다.
<인터뷰> 얀 비놀트 / 독일 프라운호퍼 책임자
"건물 디자인이 패시브, 솔라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수요를 줄였고, 그래도 남아 있는 수요를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통해 보완해서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설계"
서울시는 에너지자립형 건축물의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김상범 / 서울시 행정1부시장
"앞으로 실생활의 모든 건물에 적용해 서울이 친환경도시, 에너지자립도시로 가는 첫 출발"
'에너지드림센터'는 내년부터 예약을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합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