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2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한국 국가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S&P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으로 A+를 유지하고 등급전망도 안정적으로 보고 있다.
S&P는 “이번 북한 로켓 발사와 관련한 전개 상황이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을 지속적으로 증대시키지 못할 것”이라며“북한의 로켓 발사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일시적이며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북한 로켓 발사는 S&P가 한국 정부의 신용도를 분석할 때 고려하는 요소 중하나인 지정학적 위험과 관련된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우수한 한국 정부의 재정과 경제 및 대외 지표를 부분적으로 상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