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웅진코웨이에 대해 MBK파트너스에 피인수된 이후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천원을 신규 제시했습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1월 MBK파트너스가 웅진홀딩스에 남은 잔금을 지불하면 웅진코웨이의 매각 절차는 완전히 마무리된다"며 "MBK파트너스는 수익성 개선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 연구원은 "매각 이후 수익성이 저조한 사업부는 정리될 가능성이 높다"며 "웅진홀딩스와의 거래 축소로 판관비율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공 연구원은 이어 "재무구조 개선과 안정적인 배당 성향 유지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공 연구원은 또 "이같은 변화에 힘입어 2013년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별도기준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 늘어난 2천954억원, 순이익은 72.9% 증가한 2천441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