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는 10개 부문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가장 관심이 쏠린 투수 부문에서는 장원삼(삼성)이 128표를 받아 넥센의 용병 브랜든 나이트를 불과 7표 차이로 제치고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페어플레이상 박석민,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김태균, 투수부문 장원삼, 지명타자 이승엽, 1루수 박병호, 2루수 서건창, 3루수 최정, 유격수 강정호, 포수 강민호, 외야수 손아섭, 박용택, 이용규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장원삼은 브랜든 나이트(넥센), 박희수(SK), 오승환, 탈보트(이상 삼성) 등의 경쟁자를 제치고 수상했으며 정규시즌 MVP 박병호(넥센)는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골든글러브 수상자, 예상대로네요", "골든 글러브 수상자, 다들 축하드립니다!", "골든 글러브 수상자, 얼마나 뿌듯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는 박보영, 배지현, 최희, 김민아 아나운서 등이 시상자로 참석했다. (사진 = 한국야구위원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