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원인 1위 '암', 암보험 선택은 어떻게?

입력 2012-12-11 14:46
수정 2012-12-11 14:47
국내 남성의 사망원인 1위가 암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SBS 뉴스에서는 한국인의 사망원인에 관한 내용이 보도됐다. 뉴스에 따르면 한국 남성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10년 전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암 발병률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한국의 기대수명은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암 관련 질병의 증가나 사망률의 증가와는 반대로 수명은 점차 연장되고 있는 것이다. 즉, 수명은 늘어나지만 암에 걸리는 인구 역시 늘어나는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2009년 국가 암등록 통계자료에 의하면 암 발병률이 무려 36.2%에 달해 세 명 중 한 명은 암에 걸린다는 조사결과가 있었다. 때문에 암 보험 가입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늘어나는 암 발병률의 추이를 보면 현재는 소폭 상승된 수치를 보이지만 암 보험 등 암에 대한 대비는 여전히 절실하다고 할 수 있다. 각 보험사에서는 이에 따른 다양한 암 보험 상품을 갖춰놓아 가입자에게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있다.







갱신 여부에 따라 갱신형과 비갱신형, 보장기간에 따라 80세 보장, 100세 보장, 종신 보장, 암 보험금의 지급 횟수에 따라 한번 지급하는 암 보험과 2차암 지급 보험 등으로 구분된다.



먼저, 갱신형과 비갱신형의 선택을 보면, 암 보험의 경우 나이가 많아질수록, 암 보험이 변경될 수록 위험률이 높아져 보험료가 비싸지고 있으므로, 비갱신형보다는 갱신형 상품의 보험료 부담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현재 대부분 갱신형 보다는 비갱신형의 암 보험이 더 많이 판매되고 있다.



암 보험의 보장기간은 불과 1년 전만해도, 80세까지 보장하는 것이 가장 길게 보장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암 보험의 보장기간이 늘어나기 시작하여 현재는 80세, 90세, 100세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종신까지 보장하는 암 보험도 판매 중에 있다.



암에 대한 보장을 무조건 길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겠으나, 최근 전체적인 고령화 등으로 인해 평균 수명이 80대가 아닌 90대, 100세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암에 대한 발생도 나이가 점차 많아질수록 높아지고 있는 통계 등을 감안하면 암에 대한 보장은 가급적 길게 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암 보험금의 지급은 지금까지는 대부분 처음 발생하면 암 진단보험금을 지급하고 더 이상 추가로 암 보험금을 지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한번만이 아닌 두 번째 발생한 암에 대해서도 암 보험금을 지급하는 암 보험이 등장하여 판매 중이다.



다른 부위로의 전이가 많은 암의 특성상 2차 암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2차 암에 대한 특약은 대부분 갱신형으로 되어 있어서 아직까지는 크게 활성화가 되지는 못하고 있다.



현재에는 100세 또는 종신까지 비갱신형으로 운영되는 암 보험이 주로 판매되고 있다.



다만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넓어진 선택의 폭만큼 선택의 어려움도 같이 따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암 보험 가입을 할 때 가입예정자들은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사이트가 있다.



바로 암 보험비교사이트(www.insvalley.com/link.jsp )이다.



이곳에서는 효과적인 암 보험 가입을 위한 여러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다. 통계자료와 칼럼 및 보험상식까지 한번에 열람이 가능해 참조가 편리하다. 여기에 보험료 무료계산, 보험 상품 무료비교견적, 전문가와의 상담 또한 제공하고 있다.



흥국화재, LIG손해보험, 우리아비바생명, 미래에셋생명, 메리츠화재, AIA생명 등 각 보험사의 상품의 내용과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때문에 더욱 저렴한 암 보험 가입도 가능하며 암 보험상품에 관한 충분한 인지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 하겠다.



보험 전문가들은 아무리 좋은 암 보험이라고 해도 제대로 알고 가입을 해야 하므로 암 보험비교사이트를 이용해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