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대표되는 수익형 부동산 공급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조사한 수익형부동산 공급현황을 보면, 올해 공급량은 12월 현재 총 3만8천3백여실로 집계를 시작한 200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조사 첫해인 지난 2003년 전국에 공급된 수익형부동산은 2만7천7백여실이었지만 매년 줄다가 지난해부터 공급물량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2011년 수익형 부동산의 공급실적은 총 2만5천2백여실을 기록했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62.2%인 2만3천8백여실이 공급됐고 이어 지방광역시 22.3%, 지방중소도시 15.5% 순이었습니다.
이형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가 어려운 만큼 임대수익이 가능한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기대는 높기 때문에 앞으로도 물량 증가를 예상해 볼 수 있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