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크로스파이어' 서비스 계약 연장으로 중장기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기존 2만9천원에서 4만1천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크로스파이어' 개발사 스마일게이트와의 소송 취하와 서비스 합의를 통해 송사(訟事)에 대한 불확실성은 완전히 제거됐다"며 "축구게임 '차구차구' 채널링 결정에 이어 '위닝일레븐 온라인(WEO)' 서비스 추진도 긍정적이어서 이틀간 급반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가 매력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네오위즈인터넷와의 합병 가능성이 높아져 모바일 사업 역시 가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합병 이후 온라인 게임 서비스의 강점과 신규 모바일 게임 확대, 음원 컨텐츠 사업 확대의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이어 "네오위즈인터넷은 카카오 플랫폼에 '탭소닉 링스타'를 성공적으로 런칭했으며, 음원서비스 벅스 역시 카카오톡과 연동 애플리케이션을 내년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크로스파이어' 재계약으로 네오위즈게임즈의 해외 매출 추정의 신뢰가 높아졌다"며 "내년 해외매출은 4천439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