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 터치·조도센서 사업 어보브반도체에 매각

입력 2012-12-10 15:34
팹리스 반도체 기업 넥스트칩(대표 김경수)가 터치센서와 조도센서 사업을 어보브반도체에 매각합니다.



넥스트칩은 시큐리티(Security), 오토모티브(Automotive) 사업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터치센서와 조도센서로 대표되는 'Human Interface' 사업을 중단하고 이를 어보브반도체에 양도한다고 밝혔습니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Human Interface 사업 중단과 관련해, “ 이 사업 분야에 연구개발비가 최소 20억원 이상 소요된다"며, "이 사업을 병행해 지속적으로 영위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오토모티브 카메라 시장에서도 시장 선도 신제품들의 가시적인 성과를 일으켜야 하는 내년에 여러 사업분야에 역량을 분산하는 것보다 시큐리티와 오토모티브 사업 등 경쟁력 있는 영상보안 분야에 사업역량 집중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