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오위즈게임즈가 해외업체와의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합병법인인 네오위즈아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네오위즈아이는 모바일 사업으로 합병의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기자>
네오위즈게임즈가 내년도 사업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그동안 곪머리를 앓아왔던 '크로스파이어'의 재계약문제가 극적으로 해결됐기 때문입니다.
지난 6일 네오위즈게임즈는 온라인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중국서비스 연장에 대해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와 합의했습니다.
크로스파이어는 지난해 네오위즈게임즈 전체매출의 40%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
"크로스파이어 재계약문제은 해결했다. 그동안 다툼이 있었던 상표권과 공동저작물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크로스파이어 재개약으로 당장 급한 불은 껐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남았습니다.
지난해 매출 842억원, 전체의 14%를 기록한 피파온라인2가 올해로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일시적인 매출감소는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
"당장은 매출감소가 있을수 밖에 없다. 일차적으로 동일장르에서 극복하려 한다.
CJ넷마블과 제휴를 통해 축구게임 차구차구를 동시 서비스하고 자체개발한 야구 게임 '야구의 신'을 출시해 유저 이탈을 막겠다는 계획니다.
또 내년에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오위즈인터넷의 합병으로 새로 출범하는 네오위즈아이의 모바일 사업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양사의 핵심 사업인 게임과 음악, 소셜서비스 등을 모바일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향후 인터넷 모바일 기업으로 재편되는 네오위즈아이가 내년도 사업에 청신호을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이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