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LEED, 영국의 BREEAM과 같은 우리나라의 녹색건축 인증제 브랜드 이름이 'G-SEED'로 결정됐습니다.
국토해양부와 환경부는 녹색건축 인증제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실시된 '녹색건축 인증제 영문 브랜드네임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G-SEED', 우수작으로 'GBAS'와 'SAPE'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최우수작에 선정된 'G-SEED'는 'Green Standard for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의 약칭으로, 건축물의 에너지와 환경디자인을 위한 녹색표준을 뜻하고, 자원절약형이고 자연친화적인 녹색건축물의 확대 보급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푸른 씨앗(green seed)이라는 뜻도 같이 포함한 G-SEED가 녹색건축물의 보급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는 소중한 씨앗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녹색건축 인증제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