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투자포럼 닻 올리다

입력 2012-12-09 13:35
우리나라와 미국 간의 본격적인 투자협력이 시작됩니다.



지식경제부는 홍석우 장관과 타미 오버비 미국상의 부회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회 '한미 투자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은 그 동안 해마다 투자포럼을 열어왔지만, 우리나라와의 투자포럼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양국은 이날 포럼과 함께 투자유치기관인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와 미국 셀렉트 유에스에이 간 협력의향서(MOI)를 체결해 투자지원기관 사이의 협력체계도 구축했습니다.



홍석우 장관은 "한미 FTA 발효를 계기로 무역 중심의 한미 경제협력 관계를 투자분야로 발전시켜나갈 필요가 있다"며 "그린에너지 등 신성장동력 개발에 양국 투자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