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하대학교와 항공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석박사과정을 신설하고 운영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공항공사와 인하대는 '항공산업시스템공학과'를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에 신설하고 학사일정을 인하대 일반대학원과 동일한 형태로 운영해 나가게 됩니다.
항공산업 시스템공학과 교육과정은 항공과 산업공학의 기반 위에 기계, 건설, IT 분야 등 3개의 전공과정을 계설해 이공계 전공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대학 전공과 유사한 전공과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연간 정원은 석사과정 40명, 박사과정 20명이고, 수료시 인하대 정규과정과 동일한 학위가 부여됩니다.
인천공항공사와 인하대는 해당 과정의 석박사 과정의 모집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관련 입학식을 내년 3월4일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내에 항공 인재 양성을 위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 개설을 계기로 우리 항공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