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 2013년 더 좋다"-HMC투자증권

입력 2012-12-07 08:51
HMC투자증권이 이녹스에 대해 올해 긍정적인 실적에 이어 내년 매출 증가 속도는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천원을 유지했습니다.



김상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전자, 정보용 부품소재 전문업체 이녹스는 신제품의 매출 확대 덕분에 올해 매출액은 1천480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52.3% 가량 증가한 213억원 수준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2천71억원으로 40%대의 매출 증가율을 나타내며 더욱 가파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며 "신제품과 디지타이져용 EMI흡수필름 시장으로의 침투 속도가 빨라지고 내년 2분기부터는 대기업이 과점하고 있는 2L FCCL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이녹스는 대기업보다 고정비 부담이 작고 차별화된 원가통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외형확대와 더불어 수익성방어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