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지난 5일 사장단 인사에 이어 오늘 각 계열사 별로 2013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휴대폰을 비롯해 그룹 주력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며 삼성 브랜드 가치를 사상 첫 '글로벌 톱 10'에 진입시킨 성과를 반영했습니다.
창립 이후 최대 이익을 시현한 삼성전자 DMC부문에 대해서는 역대 최대 승진 인사로 보상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전체 승진규모는 축소됐으나 신임과 발탁 승진을 대폭 확대해 부사장 48명, 전무 102명, 상무 335명으로 모두 485명이 승진했습니다.
이중 신임 승진은 335명, 발탁인사는 74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여성 승진 규모는 모두 12명이고 2년이상 발탁자는 17명으로 역시 역대 최대입니다.
삼성은 이번 2013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각 사별로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