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7일 현대건설에 대해 올해 해외수주가 총 15조원에 달하는 등 내후년까지 해외매출 고성장과 마진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강광숙 연구원은 "4분기 현대건설은 3.1조원의 해외수주를 추가해 총 9.5조원을 수주했다"며 "연내 필리핀 수빅발전소와 싱가폴과 사우디의 소형 프로젝트 수주가능성을 감안하면 10조원 이상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까지 4.4조원을 수주했고 추가 수주인식이 확정적인 프로젝트(우루과이 발전플랜트)를 감안하면 연말까지 최소 4.8조원 수주가 예상되며, 이로써 동사의 연결기준 해외수주는 약15조원으로 업종 내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보
여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