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수다] '오감만족' 쇼가 있는 점포

입력 2012-12-06 15:25
가족이 4년 정도 함께 살던 집을 개조해 철판요리 전문점 '애나의 정원'을 창업한 최상렬 대표.



상권이 외진 곳이라 입소문으로 찾아오게 하기 위해 화려한 쇼를 접목한 철판요리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고기에 불 장풍 쏘기, 테이블 위 치킨에 토치 불쇼, 날계란 묘기, 칼 돌리기, 커플 하트 볶음밥에 이름 새기기 등이 대표적이다.



그런가하면 부산 유일의 얼리지 않는 생참치 전문점으로 유명한 '흥해참치'의 백상헌 대표. 얼리지 않는 생참치는 살이 단단하지 않아 깔끔하게 회로 떠지지 않기 때문에 일류 일식조리사들만 취급이 가능할 정도로 고난위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한 달에 2, 3회 선보이는 대형 생참치 해체쇼를 보기 위해 손님들이 이 날을 기다려 방문하는 경우도 많다.



쇼하면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재미 바로 칵테일쇼.



2006년 압구정에 이색 칵테일바 '크레이지WC'를 오픈한 한재섭 대표는 군 제대후 바텐더로 근무를 시작해 바텐더 전문양성 과정을 이수하고 가게를 꾸려가고 있다. 이곳에서는 커플이벤트, 사장이 직접 끓인 생일 미역국 이벤트, 1~10까지 좋아하는 숫자를 말해주면 그 숫자대로 층을 쌓아주는 레인보우 칵테일쇼 등을 선보이고 있다.



눈과 입, 마음까지 충족시켜주는 쇼가 있는 점포 소상공인들의 색다른 사업 이야기를 '왕종근 이세진의 성공파트너'에서 들어본다.



방송 한국경제TV, yestv



2012년 12월 6일 목요일 밤 10시



애나의 정원 031.261.8192



흥해참치 051.754.3747



크레이지WC 02.546.5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