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장부품, ISO 국제 표준 적용

입력 2012-12-06 11:44
앞으로 국내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사의 전기전자장치부품에 ISO 국제표준이 적용됩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완성차와 부품의 기능안전성을 확보하고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ISO 국제표준인 '자동차 기능안전 표준'을 국가표준으로 제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제정된 표준은 자동차 전장부품의 개발과 설계단계부터 생산·출고까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안전요구사항을 분석해 '자동차 안전 무결성 등급'을 산출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미리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기표원 관계자는 "현재 BMW와 다임러 등 유럽 자동차 제조사를 중심으로 신규 개발 차종에 ISO 표준을 적용하고 있어, 국내 자동차 업계도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도입 이유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