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아저씨의 반전센스 "잔액이 부족합니다" 폭소

입력 2012-12-06 08:11
버스 아저씨의 센스가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버스 아저씨의 센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목격담은 어느 정류장에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버스에 타려는 사람이 너무 많자 기사 아저씨는 뒷문까지 열어줬고 일부 학생들이 지갑을 찍으며 입으로 '삐빅'이라는 소리를 냈다는 것. 즉 요금 결제를 하지 않고 무임승차를 한 셈이다.



어설픈 버스카드 안내음 흉내에 버스 안에는 무안한 정적이 흘렀다. 분위기를 눈치챈 버스 기사 아저씨가 정적을 뚫고 "잔액이 부족합니다"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는 내용이어서 폭소를 자아냈다.



버스 아저씨의 센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보자마자 웃음 빵 터졌다", "아저씨 센스가 대단하네", "무임승차하면 안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